수도권 소재 153개 공공기관 지방이전 16년 만에 마무리

입력 2019-12-2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충북혁신도시로 이전 완료

▲공공기관 지방이전 현황. (출처=국토교통부)
▲공공기관 지방이전 현황. (출처=국토교통부)
수도권 소재 153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16년 만에 마무리됐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수도권에서 혁신도시 및 세종시 등으로 이전하도록 계획된 153개 공공기관에 대한 지방이전을 올해 연말 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2003년 처음 기본구상이 나왔고 2005년 혁신도시 및 이전대상 공공기관 지정 발표, 2007년 10개 혁신도시의 개발예정지구 지정 등을 거쳐 추진됐다.

이에 따라 2012년 12월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제주혁신도시 이전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충북 혁신도시 이전을 마지막으로 총 153개 기관(5만2000명)의 이전이 모두 마무리된다.

이로써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2003년 기본구상 발표 이후 16년 만에 모두 완료된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혁신도시 시즌2를 발표하고 혁신도시별 발전전략, 정주 여건 개선, 인근 지역과의 상생발전 등을 포함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앞으로 혁신도시 시즌2의 주요정책인 복합혁신센터 건립,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미래형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상생발전 확산 등 혁신도시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현종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완료를 계기로 혁신도시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통해 혁신도시가 새로운 지역 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04,000
    • +6.24%
    • 이더리움
    • 3,553,000
    • +4.41%
    • 비트코인 캐시
    • 452,700
    • +4.5%
    • 리플
    • 730
    • +7.04%
    • 솔라나
    • 207,500
    • +12.83%
    • 에이다
    • 472
    • +6.55%
    • 이오스
    • 657
    • +4.29%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30
    • +5.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00
    • +4.22%
    • 체인링크
    • 14,430
    • +9.15%
    • 샌드박스
    • 351
    • +3.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