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개 시ㆍ도에 산업단지 85곳 들어선다

입력 2019-12-24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부,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심의·확정

내년에 전국 13개 시·도에서 85개 지역맞춤형 산업단지가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시·도가 마련한 2020년도 산업단지 지정 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 등 13개 시·도가 제출한 85개 산업단지(산업시설용지면적 27.09㎢)가 2020년도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산단 지정 계획에 10개 이상 반영된 지역은 충북(11개), 충남(14개), 경남(13개), 경기(24개)이다.

서울과 부산 등 9개 지자체는 각각 10개 미만이고 대구, 광주, 대전, 제주는 지정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현황. (국토교통부)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현황. (국토교통부)

먼저 10개 이상의 산단이 반영된 지역은 충북으로, 청주 하이테크밸리 등 11개 산단(산업면적 594만8천㎡)이 계획에 반영됐다. 충북은 이들 산단에 전기전자, 금속, 화학제품, 식료품 등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충남에선 천안제5일반산단 등 14개 산단(585만6000㎡)이 반영됐고, 이들 산단에는 기타기계와 목재제품, 전기전자, 영상, 화학제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산업 등이 유치된다.

경기에는 용인 죽능일반산단 등 24개 산단(628만5000㎡)이 반영되며, 반도체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의복·모피제조업 등 공장이 산단에 들어선다.

국토부는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을 이날 시·도에 통보할 예정이다.

각 시·도는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공고한 후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별로 자체 승인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김근오 산업입지정책과장은 "국토부는 앞으로 지역별 산업단지 수급현황을 면밀히 관찰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37,000
    • +0.8%
    • 이더리움
    • 3,208,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432,500
    • +1.79%
    • 리플
    • 706
    • +0%
    • 솔라나
    • 188,200
    • +1.29%
    • 에이다
    • 474
    • +3.04%
    • 이오스
    • 632
    • +1.28%
    • 트론
    • 213
    • +1.91%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1.59%
    • 체인링크
    • 14,750
    • +3.15%
    • 샌드박스
    • 334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