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공급과잉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디스플레이 투자의견 ‘중립’

입력 2019-12-04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CD 수요제품들이 OLED 채용으로 바뀌면서 수요가 줄어들어

NH투자증권이 4일 LCD 공급 과잉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업종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LCD 수요제품들이 OLED 채용으로 바뀌면서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LCD 패널이 적용된 TV와 모니터, 노트북, 스마트폰 성장에 따른 수요 확대가 LCD 경기 상승을 견인하고 공급 확대가 경기 하락을 이끌었지만, LCD 수요 제품들이 OLED를 채용하고 있어 과거와 같은 방법으로 LCD 경기 순환을 전망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LCD 업체들은 증설과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런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LCD 공급 과잉이 계속될 것이며 공급 과잉률은 5%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고 연구원은 또 “LCD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본격적으로 공급을 조절하겠지만, 공급 과잉 해소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내년 중국 업체들의 LCD 설비 증설 규모가 국내 업체들의 축소 규모를 크게 웃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58,000
    • +0.56%
    • 이더리움
    • 3,706,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500,500
    • +3.17%
    • 리플
    • 825
    • +0%
    • 솔라나
    • 218,200
    • -1.27%
    • 에이다
    • 489
    • +1.45%
    • 이오스
    • 677
    • +1.2%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43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00
    • +0.42%
    • 체인링크
    • 14,930
    • +1.22%
    • 샌드박스
    • 374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