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신소재, 이차전지 CNT로 본격 실적 성장 ‘매수’-미래에셋대우

입력 2019-12-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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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4일 나노신소재에 대해 이차전지용 탄소나노튜브(CNT)가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3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미래에셋대우 한상준 연구원은 “나노신소재의 CNT 매출은 현재 양극재·음극재 모두에서 발생하는데, 음극재의 본격적인 실리콘(Si) 적용 시점은 2021년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내년 나노신소재의 CNT 매출은 양극재가 높을 것”이라며 “내년 신규 중국공장이 가동하면 2020년 나노신소재의 국내 및 해외 CNT 매출은 100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60kWh 배터리 팩을 장착한 전기차 기준 CNT 적용량은 양극재 12kg, 음극재 8kg을 예상한다”며 “이는 양극재 기준 10기가당 2000톤(1kwh당 CNT 0.2 kg)의 CNT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노신소재의 국내 CNT 생산 캐파는 2000톤 수준이며, kg당 10달러 반영 시 200억 원 매출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이차전지 주요 시장에서(유럽 제외) 전기차 판매 성장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전기차는 시장의 빅 트렌드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에 성장 정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향후 시장은 기술 발전으로 인해 새롭게 적용되는 소재 생산 기업 중 의미 있는 매출 증가 기업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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