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9.1대책에도 매매시장 관망세 뚜렷

입력 2008-09-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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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주는 양도세 등을 완화해주는 정부의 9.1 세제개편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은 관망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오히려 매도ㆍ매수자 모두 세제개편안이 시행되는 올 연말이나 내년초 이후로 주택거래를 늦추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거래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신도시는 0.04% 각각 하락했고, 수도권은 0.02% 올랐다.

지역별로 서초구(-0.05%), 양천구(-0.04%), 강남구(-0.04%), 강동구(-0.03%), 송파구(-0.02%), 노원구(-0.01%) 등이 하락했다. 버블세븐 지역뿐 아니라 노원구가 3주째 하락하면서 약세장에 가담했다.

노원구는 가격 변동을 보인 단지가 많지는 않았지만 매물이 1~2건씩 나오고 있고 수요가 위축되면서 조금씩 쌓이는 곳도 있다.

반면, 서대문구(0.06%), 강서구(0.05%), 관악구(0.03%), 금천구(0.03%), 성동구(0.03%), 중랑구(0.03%) 등은 상승했다.

서대문구는 영천동 독립문삼호 105㎡(31평형)가 거래는 많지 않지만 매물이 나오면 꾸준하게 거래가 되고 있다.

신도시는 분당(-0.09%), 평촌(-0.0,%)이 하락했다. 분당은 66㎡ 이하를 제외하곤 모든 면적대가 하락했고, 평촌은 중대형 중심으로 약세다.

수도권은 가평(0.17%), 인천(0.14%), 양주(0.12%), 화성(0.11%), 평택(0.08%), 의정부(0.06%), 남양주시(0.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안양(-0.10%), 용인(-0.09%), 연천(-0.06%), 의왕(-0.06%), 과천시(-0.05%)는 하락했다.과천을 제외한 경기지역은 이번 세제개편으로 양도세 비과세 거주 요건이 새로 추가되면서 매수, 매도 문의 모두 끊긴 상태다.

이번주 전세시장은 입주 물량이 몰린 곳은 약세지만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일부 지역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울은 잠실 등 입주물량 영향으로 0.01% 떨어졌지만 신도시와 수도권이 각각 0.03%, 0.05%로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조금씩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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