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에 서울시 최대 규모 ‘옥상텃밭’ 조성

입력 2019-1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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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옥상텃밭 조감도 (사진 = 서울시)
▲가락시장 옥상텃밭 조감도 (사진 = 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시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전국팔도에서 기증받은 과채류를 ‘서울시민-가락시장 상인-농업인’이 함께 가꾸는 텃밭을 가락몰 옥상에 조성했다.

4일 서울시는 “서울 가락몰 옥상에 조성된 옥상텃밭은 생태환경·경관·휴식의 개념이 도입된 공간”이라며 “규모 역시 옥상텃밭으로는 서울시 최대인 1200㎡ 수준”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도시의 한정된 공간에 더 많은 텃밭을 조성하기 위해 상자형 텃밭 보급, 자투리 공간을 개발한 소규모 텃밭 조성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도시에서 방치되기 쉬운 건물의 옥상에 텃밭을 꾸준히 조성, 올해 현재 1316개 소의 옥상텃밭(13만7601㎡)이 조성됐다.

옥상텃밭은 식재 작물도 수확을 주목적으로 했던 쌈 채소, 열매채소 등에 숲속 생태계를 연상시킬 수 있는 고사리, 더덕과 같은 산나물을 심고,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보리, 수수와 같은 곡식류를 심어 정겨운 농촌의 풍경을 담아냈다.

서울시는 “옥상텃밭이 도농상생의 상징적 공간이자,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그 일환으로, 전국여성농민회와 함께 농업활동 체험 행사를 운영, 농민을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아갈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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