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상조회가 2020년 출항하는 동남아 3개국·서부지중해 3개국 크루즈 상품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재향군인회상조회의 2020년 동남아 크루즈는 내년 3월 30일 인천을 출발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의 대표 관광지를 기항 후 귀국하는 5박 7일 일정의 상품이다. 동남아 3개국 크루즈는 5000명 승객 수용이 가능한 약 17만 톤의 로얄캐리비안 콴텀호로 운항된다.
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의 대표 관광지를 기항하고 귀국하는 서부 지중해 3개국 크루즈 상품은 2020년 3월 25일 인천을 출발하는 8박 10일 크루즈 상품으로, 약 6000명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18만 톤 급의 코스타 스메랄다호로 운항된다.
향군상조투어의 크루즈 상품은 전고객 발코니 객실 배정, 선상팁·유류할증료 포함, 전일정 전문인솔자 동행, 기항지관광 모두 포함, All-Inclusive(풀옵션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또한 최고급 뷔페, 레스토랑, 사우나, 면세점, 영화감상, 레져, 공연 등 특급호텔 수준의 음식과 숙박, 편의시설,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재향군인회상조회 관계자는 “재향군인회상조회는 상조가입자에게 더 전문화된 크루즈 여행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자회사 ‘향군상조투어’를 설립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상조상품에 가입했지만 당장 장례가 필요 없는 고객들에게 크루즈 상품과 상조상품 중 선택 이용할 수 있도록 해 2019년 동남아, 서부지중해 전 항차를 완판시키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