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디, 400억 투자유치…“2차전지 사업 확장”

입력 2019-11-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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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디는 이화전기를 대상으로 각각 200억 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실시해 총 4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25일 장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환사채의 납입일은 이달 26일이며, 유상증자의 납입일은 다음달 2일이다.

4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2차전지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600억 원의 자금 조달로 2차전지 업체들을 연달아 인수해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고, 추가 실탄 확보로 사업의 성장궤도를 견고히 다져나간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7월 2차전지 물류자동화 장비 제조업체 GE를 인수한 데 이어 8월에는 2차전지 핵심소재 양극재 생산공정 장비업체 케이아이티(KIT)를 사들였다.

GE와 케이아이티 사업은 순항 중이다. 국내 유일 2차전지 제조 전체공정 설비 기업인 GE는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물류설계 핵심인 레이아웃 기술과 4D시뮬레이션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것이 강점이라는 평가다. 양극재 생산공정 장비업체인 케이아이티의 대기업 중심의 안정적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덕분에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아이디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는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최대주주의 의지 표명”이라면서 “향후 2차전지 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내실과 외형을 더욱 탄탄히 다지는 한편 새 먹거리 발굴에도 힘을 쏟아 미래 성장엔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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