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5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업계 최다…12개 보유

입력 2019-11-21 11:22 수정 2019-11-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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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탑승객 안전을 위한 핵심 부품 ‘도어 임팩트빔’ 신규등재

▲현대제철의 ERW 도어 임팩트빔.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의 ERW 도어 임팩트빔.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제품 1개를 ‘세계일류상품’에 추가하며 철강업계 최다 보유의 영예를 15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은 21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9년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ERW 도어 임팩트빔’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총 12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ERW 도어 임팩트빔이란 차량 도어 내에 장착되는 충돌부재로, 측면충돌 시 탑승객 보호 역할을 하는 자동차 부품이다.

올해 세계일류상품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ERW 도어 임팩트빔’은 자동차 탑승객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필수 부품으로 차량 도어가 감당해야 하는 측면 충돌 에너지를 분산시킬 수 있어 사고 발생 시 자동차 도어가 내부 쪽으로 많이 침투되는 현상을 방지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자동차용 경량화 부품을 총칭하는 ‘자동차용 핫스탬핑 제품’을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자동차용 부품인 ‘ERW 도어 임팩트 빔’을 등재하며 ‘자동차 소재 전문 제철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부 주관으로 세계시장 선도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선정하는 것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며 해당 상품의 수출액이 국내 동종 상품 생산기업 중 1위일 때 자격이 부여된다.

현대제철은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시작한 2001년 H형강과 열간압연용 원심주조공구강롤(HSS ROLL) 등 2개 제품을 일류상품 반열에 올린 이래 2005년 무한궤도, 부등변부등후 앵글, 강널말뚝, 선미주강품 등 4개 제품을 추가하면서 6개의 일류상품을 보유해왔다.

2015년 선미주강품이 제외됐지만 유정용 강관이 새롭게 일류상품으로 선정됐고, 2017년 산업용 보일러관 추가, 2018년 자동차용 핫스탬핑 제품, 평행채널 등 4개의 제품을 추가해 지난해까지 11개의 일류상품을 보유해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는 자동차 탑승객의 안전 및 생명 보호를 위한 필수 부품인 ERW 도어 임팩트빔을 세계일류상품에 올릴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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