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과속방지턱 높게하는 등 '스쿨존' 쉽게 식별할 방안 만들라"

입력 2019-11-20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운전자들이 스쿨존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실행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전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 첫 질문자로 나선 고 김민식 군 어머니의 호소에 응답하는 조치다.

문 대통령은 “스쿨존 내 교통 사망사고 가중처벌과 단속 카메라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민식이 법’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지시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법제화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스쿨존의 과속방지턱을 길고 높게 만드는 등 누구나 스쿨존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민식 군 어머니는 전날 국민과의 대화에서 “스쿨존에선 아이가 차량으로 치여 사망하는 일이 없어야 하고 놀이공원 주차장에서도 차량이 미끄러져 사망하는 아이가 없어야 한다”며 “희생된 아이들 이름으로 법안을 만들었지만 단 하나의 법도 통과 못하고 국회 계류 중이다.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가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90,000
    • +0.56%
    • 이더리움
    • 4,427,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521,000
    • +2.96%
    • 리플
    • 756
    • +14.89%
    • 솔라나
    • 196,300
    • +0.56%
    • 에이다
    • 610
    • +4.45%
    • 이오스
    • 761
    • +3.26%
    • 트론
    • 197
    • +2.6%
    • 스텔라루멘
    • 146
    • +1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00
    • +0.63%
    • 체인링크
    • 18,240
    • +1.96%
    • 샌드박스
    • 442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