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연조직 경화용 조성물’ 기술이전계약 체결

입력 2019-11-06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김세준 교수팀 & 한국화학연구원 정관령 박사팀 공동개발 물질

▲(왼쪽부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전신수 교수, 현대약품 이상준 사장,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 이혁 본부장 (현대약품)
▲(왼쪽부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전신수 교수, 현대약품 이상준 사장,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 이혁 본부장 (현대약품)
현대약품은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김세준 교수팀과 한국화학연구원 정관령 박사팀이 공동 개발한 ‘연조직 경화용 조성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약품은 추후 해당 물질에 대한 전용 실시권을 취득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한 연조직 경화용 조성물은 김세준 교수팀과 한국화학연구원 정관령 박사팀이 함께 개발한 것으로, 체내 연조직 외과적 수술 후 수술부위의 빠른 회복을 촉진시켜준다.

특히 대표적인 체내 연조직인 췌장의 절제술 이후 자주 발생하는 췌장루 방지효과를 지니고 있어 재원기간의 단축, 재수술빈도의 감소뿐 아니라 암치료 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현대약품은 추후 임상시험 승인 신청 준비에 필요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GLP독성시험을 포함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과정 동안 원기술 개발자인 김세준 교수 연구팀 및 한국화학연구원 정관령 박사팀과 함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산학연의 연구개발 3개 주체간 실질적 협력의 좋은 연구개발 사례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물질이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수술 후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극대화 할 수 있어 임상적 유용성이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52,000
    • -3.28%
    • 이더리움
    • 3,281,000
    • -6.07%
    • 비트코인 캐시
    • 427,100
    • -6.36%
    • 리플
    • 793
    • -4.69%
    • 솔라나
    • 195,900
    • -5.54%
    • 에이다
    • 473
    • -6.89%
    • 이오스
    • 641
    • -7.1%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5
    • -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8.26%
    • 체인링크
    • 14,840
    • -7.83%
    • 샌드박스
    • 336
    • -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