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즌 인기' 쌍꺼풀수술, "지방 많거나 처짐 증상 나타나면 수술법 달리해야"

입력 2019-11-06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인의 눈모양, 선호도와 체질, 증상에 따라 적용 가능한 '눈성형' 종류 다양해

(아이디병원)
(아이디병원)
2020년 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면서 성형외과 상담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여러부위 중 외모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쌍꺼풀수술을 많이 선택하는 추세다.

하지만 쌍꺼풀수술이라고 해서 모두에게 대안이 되진 않는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증상에 따라 눈매교정, 자연유착쌍꺼풀, 트임수술 등 적용 가능한 쌍꺼풀수술 종류가 다르다.

짙은 절개라인이 싫다면 자연유착쌍꺼풀이 도움될 수 있다. 절개 없이 쌍꺼풀이 자연스럽게 유착 될 수 있도록 고안된 수술법이다. 최근에는 3~4개였던 매몰포인트를 7개로 늘려, 라인이 선명한 것은 물론 풀림으로 인해 쌍꺼풀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매우 낮다.

안검하수 증상은 양쪽 눈의 상안검거근(근육) 힘이 다르거나 눈 부기가 빠지는 속도, 근육이 유착되는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일반인에 비해 처짐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눈매교정술은 눈꺼풀 안쪽 근육의 일부를 맞닿게 묶어 근육의 길이를 줄여, 눈 뜨는 근육을 더욱 단단히 잡아준다. 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은 물론 부기, 회복기간이 짧아 겨울방학동안 수험생 선물로 선호도가 높다.

눈꺼풀에 지방이 많은 두꺼운 눈은 스키니절개법이 선호된다. 스키니절개법은 수술 전 정밀검사로 눈꺼풀의 근육량과 지방량을 확인해 개인의 눈 비율에 맞는 모양으로 쌍꺼풀 선을 만든다. 불필요한 근육과 지방을 제거하고 피부와 상안검거근을 봉합해 눈꺼풀이 가벼워져 수술 후 이른바 '소세지 눈'에 대한 걱정도 해소됐다.

아이디병원 최재호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최근에는 개인의 눈모양 선호도와 체질, 증상에 따라 적용 가능한 눈성형 종류가 다양하다. 수술 전 반드시 전문의 진단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하지만 무조건 쌍꺼풀 수술을 한다고 해서 또렷하고 큰 눈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만약 쌍꺼풀 수술 후에도 눈이 답답해 보이거나 눈꼬리 교정이 필요하다면 트임수술이 도움될 수 있다"며 "토탈아이는 환자의 눈 증상에 따라 쌍꺼풀수술과 함께 앞트임, 뒤트임을 동시에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쌍꺼풀 수술 시 의료진의 경험 및 수술 시스템도 따져봐야 할 요소로 꼽힌다.

최 원장은 “눈성형은 다양한 혈관이 모여있고 미적 감각 등과 밀접한 영향이 있는 부위"라며 "수술 전 자연유착쌍꺼풀 후기, 쌍꺼풀수술비용, 수술 시스템, 집도의 경험 등 다양한 요소를 체크해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30,000
    • -0.38%
    • 이더리움
    • 3,439,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0.41%
    • 리플
    • 855
    • +17.12%
    • 솔라나
    • 217,600
    • +0.09%
    • 에이다
    • 474
    • -0.84%
    • 이오스
    • 659
    • -0.3%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4
    • +8.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00
    • +5.49%
    • 체인링크
    • 14,150
    • -4.07%
    • 샌드박스
    • 354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