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운전면허 자진반납 고령자 전년 대비 10배 증가…7500명 교통카드 지급

입력 2019-10-29 11:15 수정 2019-10-29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선정 고령자 내년 교통카드 지원 사업 자동 응모

▲어르신 교통카드 디자인안 (사진 = 서울시)
▲어르신 교통카드 디자인안 (사진 = 서울시)

올해 운전면허를 반납한 서울 거주 고령자는 1만5080명으로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사업’ 대상 접수 결과 총 1만4536명이 신청했고, 이 중 7500명을 선정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교통카드 지원 대상자는 중복 신청자, 70세 미만 노인, 자치구 자체 지원사업 수혜자 등을 제외하고 고령자순 50%(3750명), 컴퓨터 프로그램 무작위 추첨 50%(3750명)로 선정했다. 고령자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이 1938년 11월 12일 이전인 노인이다.

서울시는 선정된 지원 대상자에게 11월 초까지 등기우편으로 교통카드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전국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T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선정자 명단은 서울시 교통 분야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news.seoul.go.kr/traffic/news-al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고령자는 내년도 지원사업 시행 시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 처리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2020년 이후에도 서울시 예산과 더불어 T머니복지재단 등 민간기업(단체)과의 협업을 통해 최대한 많은 어르신에게 교통카드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53,000
    • -2.04%
    • 이더리움
    • 3,352,000
    • -5.9%
    • 비트코인 캐시
    • 449,400
    • -1.96%
    • 리플
    • 898
    • +23.18%
    • 솔라나
    • 207,800
    • -1.93%
    • 에이다
    • 469
    • -1.68%
    • 이오스
    • 638
    • -3.77%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8
    • +12.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50
    • +1.21%
    • 체인링크
    • 13,650
    • -6.06%
    • 샌드박스
    • 339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