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남편, 전직 승마선수 이모 씨…괴한에 칼 맞기도 “추측 자제해 달라”

입력 2019-10-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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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셋째를 출산한 가운데 현재 남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정유라는 한국경제를 통해 셋째의 아빠이자 현재 남편에 대해 해외 도피 시절 함께였던 이모 씨가 맞다고 밝혔다.

정유라는 사실혼 관계였던 신모 씨와 2015년 첫째 아이를 출산했지만 2016년 결별했다. 이후 이 씨와 교제를 시작, 해외 도피 시절을 함께 보냈다.

이모 씨는 전직 승마 선수이자 승마코치로 활동했다. 2017년에는 괴한으로부터 정유라를 지키기 위해 등에 칼을 맞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정유라가 지난 23일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아이의 아빠에 큰 관심이 쏠렸다. 이에 정유라는 한국경제를 통해 “인터넷에 세 아이의 아빠가 다 다르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더 이상의 추측을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검찰은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개명 최서원·구속) 씨가 빌딩을 매각한 뒤 19억 원에 달하는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고 체납처분을 면탈하려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이에 딸 정유라는 출산 직후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고 ‘인권 유린’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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