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년간 집값 상승률 56개국 중 32위

입력 2019-10-26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의 아파트 풍경. (연합뉴스)
▲한국의 아파트 풍경. (연합뉴스)

올해 2분기 한국의 전년 동기 대비 집값 상승률이 주요국 중 중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영국의 부동산 정보 업체인 나이트 프랭크의 ‘글로벌 주택 가격 지수’(Global House Price Index)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주요 56개국의 주택 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평균 3.4% 올랐다. 이는 2018년 이후 6분기 연속으로 상승 폭이 둔화한 것이다.

나이트 프랭크는 “미ㆍ중 무역전쟁, 한일 갈등, 브렉시트, 경제 성장률 전망 악화 등 여러 악재가 매수 심리를 짓누른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56개국 중 집값이 오른 나라는 52개국에 달했다. 집값이 내려간 곳은 모로코ㆍ이탈리아(각 -0.8%), 핀란드(-2.6%), 호주(-7.4%) 등 4개국뿐이었다.

한국의 집값은 같은 기간 3.2% 올라 상승률이 32번째였다.

미국(3.1%), 인도네시아(1.5%), 말레이시아(1.3%), 영국(0.9%), 캐나다(0.5%), 브라질(0.2%) 등은 한국보다 집값 상승률이 낮았다.

국가별로는 중국의 집값 상승률이 10.9%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몰타(10.8%), 체코(9.4%), 룩셈부르크(9.3%), 멕시코ㆍ헝가리(각 9.2%) 등이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60,000
    • +1.3%
    • 이더리움
    • 3,147,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421,100
    • +2.13%
    • 리플
    • 723
    • +0.42%
    • 솔라나
    • 176,000
    • -0.79%
    • 에이다
    • 463
    • +0.43%
    • 이오스
    • 653
    • +2.67%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16%
    • 체인링크
    • 14,300
    • +2.44%
    • 샌드박스
    • 339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