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SUV 신차ㆍ환율 효과로 실적 개선 ‘매수’-유진투자

입력 2019-10-25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기아차)
(자료=기아차)

유진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3분기 SUV 신차 효과와 환율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 3분기 매출액은 15조 원으로 전년 대비 72% 올랐고, 영업이익은 2914억 원으로 148.5% 상승했다”며 “쎄타 엔진 관련 일회성 비용 3000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개선 폭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거한 영업이익은 6000억 원 수준으로 기존 추정치인 5100억 원을 상회 하는 호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기 호실적의 원인은 SUV 신차 효과와 환율 효과”라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142 0억 원 영업 이익 개선 효과가 있었고, 텔루라이드, 셀토스, 모하비 등 SUV 신차 효과로 인한 믹스 개선 및 판매 증가로 1680억 원의 이익 개선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14조9000억 원, 영업이익 5748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신형 모하비 더 마스터의 사전계약 대수가 7000대에 달해 4분기에도 월 1500 대 이상의 출고 대수를 기대할 수 있으며 12월 중 신형 K5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대형과 소형으로 SUV 라인업을 확대함에 따라 차량 포트폴리오와 구조적 마진율이 이전 대비 상당 부분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다만 다만 SUV 이후의 실적 개선 드라이버가 부재하다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31,000
    • +1.4%
    • 이더리움
    • 4,437,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4.04%
    • 리플
    • 761
    • +15.13%
    • 솔라나
    • 196,100
    • +0.87%
    • 에이다
    • 615
    • +5.67%
    • 이오스
    • 764
    • +3.8%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7
    • +1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50
    • +1.28%
    • 체인링크
    • 18,240
    • +2.36%
    • 샌드박스
    • 444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