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새 영화 덕 가장 많이 본 소설 '메이즈 러너'

입력 2019-10-23 08:41 수정 2019-10-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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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러너. (사진제공=교보문고)
▲메이즈러너. (사진제공=교보문고)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가운데 최근 10년 동안 영화 개봉 덕을 가장 많이 본 소설은 제임스 대시너 작가의 ‘메이즈 러너’로 조사됐다.

교보문고 팟캐스트 낭만서점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개봉된 영화와 원작 소설 150편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제임스 대시너의 ‘메이즈 러너’는 영화 개봉 전 두 달 동안 300여 권 판매됐지만, 영화 개봉 후 두 달 동안 7000여 권이 팔렸다. 판매량이 영화 개봉 이후 21배나 치솟은 셈이다.

2위는 엘리자베스 길버트 작가의 에세이이자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로 알려진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였다. 동명 영화가 개봉하기 전 2개월간 1000여 권이 팔렸지만, 개봉 후 두 달 만에 1만2000권이나 팔렸다.

3위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유명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가 실린 소설집 ‘반딧불이’였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 개봉으로 판매량이 9배 이상 늘었다.

이외에도 윌리엄 폴 영의 ‘오두막’과 길리언 플린의 ‘나를 찾아줘’가 개봉 후 각각 8.6배, 8.1배 높은 판매량을 보이면서 영화 개봉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는 시리즈물의 경우 2010년대에 1편이 시작된 영화만 조사 대상에 포함돼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 등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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