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올해 부패·공익신고자 200여명에 27억원 지급

입력 2019-10-22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부패·공익 침해 행위를 신고한 부패·공익신고자들에게 보상금으로 약 27억원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10월까지 이들 총 216명에게 27억5794만원을 전했다면서, 이들 신고로 총 155억382만원을 공공기관에서 환수했다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부패신고 보상급 지급 사례로 요양 급여 비용을 부정 수급한 병원을 들었다. 권익위는 실제 근무하지 않은 물리치료사들을 근무한 것처럼 속인 병원을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금 1661만원을 지급했고, 이 신고로 총 8727만 원이 환수됐다고 전했다.

또 공익신고 보상금 지급 사례로는 부정하게 공기업을 구매한 입찰 과정을 소개했다.

권익위는 사전에 낙찰자와 투찰가격을 정하고 형식적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등 사업자의 부당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금 1억164만원이 지급했으며 이 신고로 11억9200만 원이 환수됐다고 부연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부패 행위와 사업자의 부당한 공동 행위 등 공익 침해 행위가 반복해 발생하고 그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며 "국민 혈세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부패·공익신고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99,000
    • +0.58%
    • 이더리움
    • 4,370,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473,400
    • +0.51%
    • 리플
    • 619
    • -0.48%
    • 솔라나
    • 200,300
    • +0.96%
    • 에이다
    • 531
    • +2.12%
    • 이오스
    • 735
    • -0.41%
    • 트론
    • 180
    • -2.17%
    • 스텔라루멘
    • 124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00
    • +0.96%
    • 체인링크
    • 19,180
    • +5.1%
    • 샌드박스
    • 430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