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선단에 합류…해운업 확대

입력 2019-10-20 09:24 수정 2019-10-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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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18일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개최한 'V.프로그레스'호 명명식 행사에 참석한 정택근 ㈜GS 부회장(왼쪽 네번째)과 정 부회장의 부인 최지은(왼쪽 세번째)씨,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18일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개최한 'V.프로그레스'호 명명식 행사에 참석한 정택근 ㈜GS 부회장(왼쪽 네번째)과 정 부회장의 부인 최지은(왼쪽 세번째)씨,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프로그레스호’를 선단에 합류시키고 해운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GS칼텍스와 10년간 원유 운송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 운임 총액은 2100억 원에 이른다.

V프로그레스호는 올 4분기 운항을 시작해 중동을 비롯한 산유국에서 총 1855만t의 원유를 전남 여수 GS칼텍스 공장으로 운반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18일 V프로그레스호를 건조한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개최했다.

명명식에는 정택근 ㈜GS 부회장을 비롯해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이영환 GS칼텍스 부사장,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조선해운업계 관례에 따라 정택근 부회장의 부인 최지은 씨가 선박 명명을 위한 대모(代母)로 나섰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V프로그레스호가 선단에 합류해 10년 장기 계약으로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해운사업 매출 다변화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운반선과 벌크선을 포함해 90여 척의 선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에서 현대차그룹 의존도를 낮추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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