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박원순 “부동산 투기 불로소득 철저히 환수해야…시스템 미비”

입력 2019-10-17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원순 서울시장.(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부동산 투기로 인한 불로소득은 철저히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강남 집값 규제 정책,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주요 지역 개발에 중앙정부가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어떤 경우에도 부동산 투기는 막아야 한다"며 "저희는 중앙정부와 함께 특히 예민한 지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송 의원은 "강남 집값 현상은 단순한 투기가 아니라 희소성 때문"이라며 "강남이 세계적인 명품 주거·업무 공간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필요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박 시장은 "도시 발전과 개발은 당연히 이뤄져야 하지만 부동산 투기와 연결돼 불로소득이 생기는 건 용납하기 어렵다"며 "부동산의 취득, 보유, 처분 과정에서 불로소득을 환수하는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14,000
    • +1.18%
    • 이더리움
    • 4,403,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7.59%
    • 리플
    • 718
    • +12.01%
    • 솔라나
    • 195,400
    • +2.04%
    • 에이다
    • 589
    • +4.43%
    • 이오스
    • 755
    • +2.3%
    • 트론
    • 197
    • +3.14%
    • 스텔라루멘
    • 139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50
    • +3.93%
    • 체인링크
    • 18,070
    • +2.9%
    • 샌드박스
    • 442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