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재ㆍ부품ㆍ장비 전문 중소기업 연내 지정…인건비ㆍ경영자금 등 지원

입력 2019-10-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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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10.8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10.8 (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안에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에서 경쟁력을 가진 강소기업을 선정,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8일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주재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정부는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전문 중소기업을 연내에 지정키로 했다. 소재ㆍ부품ㆍ장비 전문 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연구ㆍ개발(R&D) 자금은 4년간 최대 20억 원, 시설ㆍ양산 자금은 100억 원까지 지원된다. 연구 인력 채용을 위한 인건비도 최장 3년간 연(年) 5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에 대한 외자 유치에도 속도를 낸다. 최근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지원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외국인투자 기업의 관심도 커지고 있어서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주한(駐韓) 외국 상의 등과 간담회를 열고 투자 확대를 설득하기로 했다.

정부는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업 간 협력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기업들이 협동 R&D, 공동망 연계, 공동 투자, 공동 재고 확보 등 협력모델 계획서를 제출하면 소재ㆍ부품ㆍ장비 경쟁력위원회에서 검토해 자금과 입지, 세제, 규제 특례 등 패키지 지원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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