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 27% 감소…마포 74% ‘뚝’

입력 2019-10-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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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 2만1980실, 전년 동기대비 27.2% 감소

▲서울 주요 지역 오피스텔 거래량.(자료 제공=상가정보연구소)
▲서울 주요 지역 오피스텔 거래량.(자료 제공=상가정보연구소)
올해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이 전년 대비 30%가량 감소했다.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마포구로 70% 넘게 거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2만1980건으로 지난해 동기(3만216건)보다 27.2% 줄었다.

거래량이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마포구로 이 기간 74%나 거래가 급감했다. 송파구가 67% 줄며 뒤를 이었고, 동작구(51.8% 감소)와 강북구(51.4% 감소) 등도 크게 줄었다. 이 외에도 강남구와 영등포구 등을 포함해 13개 지역의 오피스텔 거래량이 감소했다.

반면 성북구는 오피스텔 거래가 206.8%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이어 △광진구(78.8% 증가) △금천구(24% 증가) △중랑구(18.8% 증가)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 도봉·강동·종로·서초구 등도 거래량이 증가했다.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데다 서울의 경우 타 지역 대비 오피스텔 매매가가 높아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거래량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오피스텔 공급이 꾸준히 늘고 있어 입지에 따른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 내에서도 입지가 좋고,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갖춘 오피스텔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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