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헌혈 감소 심각…서울·인천 실적 달성률 전국 최저”

입력 2019-10-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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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유재중 의원실)
(자료제공=유재중 의원실)

올해 상반기 헌혈 건수가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유재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헌혈 건수는 132만 건으로 올해 목표 대비 43%, 지난해 288만 건의 45.8% 수준이다.

특히 서울과 인천 수도권의 목표 대비 헌혈 실적이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은 상반기 헌혈실적 30만 건으로 계획 대비 32.7%, 인천은 5만 건으로 계획 대비 29%에 불과해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헌혈량 감소로 혈액 적정보유일수(5일) 미만인 날은 올해 8월까지 194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이는 4년 전인 2015년 45% 수준보다 2배 가까운 수치로, 매년 10%가까이 늘어나고 있다.

유재중 의원은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헌혈량이 줄어들고 있어 우리나라가 머지않아 혈액부족 사태를 겪게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혈액관리는 국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사항인 만큼 정부는 혈액수급 현황 및 수혈 적정성 등 관련 정책 검토를 더욱 면밀히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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