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도착 위치 10cm 이내로 맞춰라”…서울지하철 최고기관사에 정경호씨

입력 2019-10-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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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최우수 기관사로 뽑힌 대림승무사업소 정경호 기관사(사진 =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최우수 기관사로 뽑힌 대림승무사업소 정경호 기관사(사진 = 서울시)

서울교통공사는 2019년 최우수 기관사 선발대회를 개최해, 대림승무사업소 정경호 기관사를 최우수 기관사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정경호 기관사는 공사의 전신인 서울메트로에 2006년 차장으로 입사, 2018년 3월부터 2호선을 운행하는 기관사로 근무하며 약 4만km의 무사고 운행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1년 6개월의 짧은 경력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운전기량 부문, 특히 고객에게 편안한 승차감 제공(매 역마다 10cm 오차 범위내 정확한 정위치 정차)과 열차 고장 시 대처능력 부문에서 원인 파악과 적절한 응급조치로 500점 만점에 49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경호 기관사는 “올해 입사 13년차, 기관사경력 2년차의 짧은 경력임에도 불구하고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자세로 지하철 안전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 기관사 선발대회’는 안전한 열차 운행을 책임지는 기관사들의 운전 기량을 향상시키고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자, 198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35년 전통의 선발대회다.

올해 선발대회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 지하철 1~8호선을 운행하는 15개 승무사업소에서 대표 기관사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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