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2.4만건…전년 대비 14% 줄어

입력 2019-10-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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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울산 감소, 대구는 47.3% 증가

지난달 전국 상가와 오피스텔 등 상업 및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8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만4651건으로, 작년 동월 (2만8638건)보다 13.9% 줄었다.

서울 및 세종을 포함한 6대 광역시에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울산이었다. 지난해 8월 273건이었던 거래량이 1년 만에 162건으로 40.7% 줄었다. 이어 △세종(20.2% 감소) △서울(6.2% 감소) 등의 지역이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울산·세종·서울 등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늘었다.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곳은 대구로 1년 만에 47.3%가 늘었다. 이어 △인천(29.5% 증가) △부산(23.3% 증가) △대전(13.1% 증가) △광주(1%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금리 인하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업·업무용 부동산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거래량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그러나 매매가, 공급, 대출 여건, 지역적 부동산 분위기 등의 이유로 거래량 증감에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돼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의 경직된 분위기도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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