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물가 상승률 사상 첫 마이너스…통계청 "디플레는 아냐"

입력 2019-10-01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9월 소비자물가 동향'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0.4% 하락했다. 전월에도 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하락했지만, 소수점 한자리로 공표되는 등락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0.6% 상승에 그쳤다. 1~9월 누계 상승률(1.0%)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도 전월(0.8%)보다 낮은 0.5%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0.9% 하락했다. 식품은 1.7%, 식품 이외는 0.5% 각각 내렸다. 신선식품지수는 신선어개 상승(0.4%)에도 신선채소와 신선과일이 각각 21.4%, 16.4% 하락하며 15.3% 내렸다.

품목 성질별로 상품은 1.6% 하락했다. 농산물 중 채소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농축수산물이 8.2% 내렸고, 공업제품은 석유류 하락(-5.6%)이 이어지며 0.2% 내렸다. 서비스도 0.5% 상승에 그쳤다. 개인서비스 상승률이 1.5%로 둔화하고, 공공서비스는 1.2% 하락했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최근 저물가는 정책적 요인에 의한 것이지 디플레이션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05,000
    • +1.87%
    • 이더리움
    • 4,437,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524,000
    • +5.82%
    • 리플
    • 718
    • +7.65%
    • 솔라나
    • 197,300
    • +2.12%
    • 에이다
    • 592
    • +4.04%
    • 이오스
    • 756
    • +2.72%
    • 트론
    • 196
    • +1.03%
    • 스텔라루멘
    • 145
    • +1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050
    • +3.41%
    • 체인링크
    • 18,320
    • +4.21%
    • 샌드박스
    • 440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