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증상과 원인은?…과거 '간질'로 불리기도

입력 2019-09-30 13:51 수정 2019-09-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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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간질로 불렸던 '뇌전증' 증상과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뇌전증이란 뇌신경세포의 정상적인 신호전달체계가 무너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비정상적인 신호가 발생해 몸의 움직임이 제대로 조절되지 못하고 근육이 경직되거나 떨리는 발작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뇌졸중, 뇌염, 외상 등 뇌 손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뇌전증 환자가 발작을 일으켰을 때 응급처치로는 환자가 다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발작 중인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도록 옆으로 눕게 해줘야 한다. 또한 입을 억지로 열거나 물을 먹이지 않고, 환자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잡거나 이동시키지 않는다.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면 구급차를 불러 응급처치를 받도록 한다.

한편 지난 6월 부산 덕천동에서는 한 편의점 앞에서 또래에게 목이 졸려 쓰러진 10대 남학생이 뇌전증 진단을 받았다.

약 10초 동안 목 조르기를 당한 피해 남학생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면서 아스팔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뇌출혈과 뇌전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 학생은 현재 학교에서 퇴학 처분을 받고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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