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법무·검찰 개혁위원회' 출범…非입법적 조치로 개혁안 마련

입력 2019-09-30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무부)
(법무부)

법무·검찰 개혁방안 마련을 위한 ‘제2기 법무·검찰 개혁위원회’가 출범했다.

법무부는 30일 ‘제2기 법무·검찰 개혁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기 위원이었던 김남준 변호사를 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위원 1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위원으로 법무·검찰개혁에 관심이 높은 학계, 언론, 법조계, 시민단체 등 인사들이 참여했다. 형사부 근무경력이 있는 부장검사 1명, 검사 1명, 검사 경력을 갖춘 변호사 2명, 전직 판사 1명 등도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회는 국민의 입장에서 개혁과제를 도출하고, 입법 없이 실현 가능한 개혁방안을 마련해 법무부 장관에게 권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17일 출범한 법무부 장관 직속 ‘검찰개혁 추진지원단’이 위원회 활동을 지원한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 방안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마련하고, 특히 비 입법적 조치로 실현 가능한 법무·검찰 개혁방안을 신속히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발족식에 이어 개최되는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안건 선정을 위한 논의와 첫 안건인 ‘형사부·공판부 강화 방안’ 등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주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필요한 경우 임시회의를 개최해 주요 개혁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또 위원회는 분야별 개혁과제 중 즉시 추진 가능한 과제를 안건으로 심의·의결한 후 법무부 장관에게 바로 시행토록 권고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29,000
    • -2.92%
    • 이더리움
    • 3,303,000
    • -6%
    • 비트코인 캐시
    • 442,400
    • -2.06%
    • 리플
    • 859
    • +18.98%
    • 솔라나
    • 203,200
    • -2.5%
    • 에이다
    • 462
    • -2.12%
    • 이오스
    • 631
    • -3.66%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4
    • +1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50
    • +0.28%
    • 체인링크
    • 13,430
    • -6.48%
    • 샌드박스
    • 336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