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차별화된 스마트폰 보안 기술 보유-유진투자

입력 2019-09-30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30일 코스닥 상장예정 기업인 아톤에 대해 “시큐어 엘레멘트(Secure Element, 스마트폰 내 독립된 특수 보안영역)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보안기술을 통해 높은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1999년 설립돼 국내 최초 MTS와 세계 최초 칩 기반 모바일 뱅킹 개발했고 2014년 세계 최초 시큐어 엘레멘트 플랫폼을 상용화했다”며 “2016년에는 세계 최초 은행권 시큐어 엘레멘트 OTP를 상용화했고 지난해 통신 3사와 PASS 전자서명 공동사업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국내 최초 소프트웨어형 시큐어 엘레멘트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주요 솔루션인 핀테크 보안 솔루션은 라이선스 판매 방식으로 △고객이 서비스에 가입할 때 △기기를 교체할 때 △일정 기간 이 지났을 때마다 라이선스비를 금융기관으로부터 받게 돼 지속적인 매출로 이어진다”며 “가장 큰 장점은 높은 보안성으로 타 모바일 OTP의 경우 통상 이체 한도가 1일 최대 5000만 원 수준인데 반해 이 회사 솔루션은 5억까지 이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장점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탑티어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대형은행 중심의 고객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증권사, 저축은 행, IT기업 등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12월 전면 시행되는 오픈 뱅킹 서비스로 인한 핀테크 시장의 확대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45.6%인 약 192만 주로 유통물량에 대한 부담은 다소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5,000
    • -0.17%
    • 이더리움
    • 3,267,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07%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2,900
    • -0.21%
    • 에이다
    • 472
    • -0.84%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0.81%
    • 체인링크
    • 15,320
    • +1.39%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