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ㆍ자회사 성장이 3Q 실적 관건 ‘매수’-KB증권

입력 2019-09-25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2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화장품 매출 증가와 지분법 자회사 성장에 따라 3분기 실적이 주안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 원을 유지했다.

하누리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3359억 원, 영업이익은 38.3% 증가한 159억 원, 순이익은 56.1% 늘어난 15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3분기 실적의 주안점은 화장품 매출 증가와 신세계사이먼, 몽클레르신세계, 셀린신세계,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등 지분법 자회사의 성장에 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지분법 자회사의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사이먼과 몽클레르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터코스코리아의 손실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전체 매출 비중의 59%를 차지하고 있는 의류는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하 연구원은 “패션잡화 ‘로우로우’에 대한 지분투자, 여성복 ‘톰보이’의 중국 진출이 실례”라면서 “생활용품 브랜드인 ‘자주’의 경우 비(非)이마트향 출점을 통해 신성장을 모색하고 있음 화장품 사업은 ‘비디비치’의 채널 다변화 및 라인업 강화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브랜드 론칭(2H20E)에 따른 포트폴리오 강화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전일 기준 12개월 선행 PER은 18.2배”라면서 “매수 관점에서 접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96,000
    • +1.12%
    • 이더리움
    • 3,682,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502,500
    • +6.15%
    • 리플
    • 841
    • +4.86%
    • 솔라나
    • 215,800
    • -0.23%
    • 에이다
    • 487
    • +2.31%
    • 이오스
    • 681
    • +2.87%
    • 트론
    • 183
    • +2.81%
    • 스텔라루멘
    • 143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50
    • +1.72%
    • 체인링크
    • 14,930
    • +3.39%
    • 샌드박스
    • 375
    • +2.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