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고비…농협, 모든 '양돈농가' 일제소독

입력 2019-09-23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5일까지 양돈농가에 생석회 1750톤 공급

▲축협 방역차량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돼지농장을 소독하고 있다.(출처=농협중앙회)
▲축협 방역차량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돼지농장을 소독하고 있다.(출처=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태풍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양돈농가 일제소독 및 생석회 살포를 결정했다.

농협은 23일 전국 지역본부장 및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비상방역 화상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일제 소독이 연천 발생 이후 확산방지를 위한 중요한 고비임 고려해 실제 소독여부를 전국 시군부장을 통해 점검키로 했다.

양돈농가 일제소독은 전국의 모든 양돈농가(중점관리지역 437호 및 그 외 지역 5855호)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중점관리지역은 가용 자원(공방단 12개반, 자체 5개반, 광역살포기 12대, 드론 7대)을 총동원한다.

기타 지역은 공동방제단 540개반, 방역차량 137대, 광역살포기 40대 등 가용 방제차량 총동원해 양돈농가 집중 소독에 나선다.

아울러 생석회 살포를 위해 25일까지 전 양돈농가(6292호)에 생석회 1750톤를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은 앞서 연천 2차 발생 직후 생석회를 1차로 1750톤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이번 일제소독 및 생석회 살포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국 농협 시군지부장 등이 직접 독려하고 현장 점검을 할 예정이다.

앞서 농협 축산경제는 주말동안 방역현장을 방문해 ASF 방역상황을 확인했으며 우천 시 소독요령 및 태풍이후 일제소독 및 가축분뇨 방지를 지시했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ASF 2건 발생 이후 23일 김포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와 심각한 상황"이라며 "잠복기를 감안해 앞으로 3주간 최대 고비임을 인지하고 방역 최고수준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39,000
    • -1.43%
    • 이더리움
    • 4,113,000
    • -2.63%
    • 비트코인 캐시
    • 498,500
    • -6.3%
    • 리플
    • 771
    • -3.99%
    • 솔라나
    • 203,900
    • -4.68%
    • 에이다
    • 505
    • -2.88%
    • 이오스
    • 708
    • -2.88%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29
    • -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00
    • -3.95%
    • 체인링크
    • 16,340
    • -3.94%
    • 샌드박스
    • 385
    • -4.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