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도 흔들리자 강기정, 민주당에 "함께 힘 모아달라"

입력 2019-09-20 17:38 수정 2019-09-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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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면 어렵고 기회라면 기회…낮은 자세로 일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2019 정책페스티벌 정책경연대회에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2019 정책페스티벌 정책경연대회에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20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연일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자 “어렵다면 또 어려울 수 있고 기회라면 기회일 수 있는 요즘 상황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여당에 손을 내밀었다.

강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이 더 잘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옆에서 많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은 “이해찬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정부·여당으로 함께 해주실 것으로 생각하며 더욱더 낮은 자세로 잘 해보도록 하겠다”며 당·정·청이 함께 심기일전해 힘을 모아달라는 뜻을 나타냈다.

아울러 그는 “제가 문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청와대에서 일을 시작할 때 언론인들이 ‘정무수석이 도대체 뭐 하는 자리냐’고 묻기에 ‘정책에 민심의 옷을 입히는 자리로 정책이 날것으로 돌아다니면 이간질이 되는데 정책에 민심 옷을 입혀보고 싶다’고 했다”며 “청와대와 문 대통령이 생각하는 정책, 국회가 생각하는 정책에 민심의 옷을 잘 입히고 있는지 스스로 뒤돌아보게 된다”고 얘기했다.

한국갤럽은 이날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9월 첫째 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40%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조국 역풍’으로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53%를 기록해 긍정 평가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를, 부정 평가는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다. 전날 리얼미터도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0%대 초반으로 내려앉으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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