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지지율 하락 일희일비하지 않겠다…의기소침이 더 큰 문제”

입력 2019-09-20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프리카돼지 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윤석열 조국 본격수사 전부터 靑에 우려표명 "사실 아냐"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청와대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이 연일 취임 후 최저치를 나타내는 것과 관련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정지지율 올랐을 때 춘풍추상을 머리맡에 걸었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 문 대통령이) 일희일비하지 말며 정부가 해나갈 일 해나가자 했다. 지지율 떨어졌다고 의기소침하고 방향 잃는 것이 더 큰 문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풍 올라오고 있는데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 태세 갖춰야 하고 일본 수출규제 문제도 풀리지 않았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업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새로운 수입선을 찾아 나서고 있다. 해외 아닌 국내에서 이런 산업생태계 만들어지도록 환경 개선하는 데 경제부처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혼신의 힘 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고 대변인은 “세계 경제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 경제 상황들 견실하게 가져가기 위해 최선 다하고 있다”며 “확장재정정책 등으로 그나마 세계 경제보다 하락 폭이 작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 활력 되찾기 위해 모든 방안 모색하고 실행할 것”이라며 “유엔총회에 참석해 세계를 향해 한반도 평화를 이야기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전 세계 향해서 메시지 전파하고 실행할 수 있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이렇게 많은 것들이 우리 앞에 산적해 있다”며 “하나하나 해나가는 것이야말로 정부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확산과 관련해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돼지열병 관련해선 매일 보고 받고 있다”며 “최대한 번지지 않도록 살처분은 물론이거니와 예방 부분까지 관계부처 장관은 현장점검 하고 있고 총리도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이런 상황을 국민께 알려야 해서 하루 2번씩 정례브리핑 진행되고 있다”며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서 총력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2기 출범에 대해선 “경사노위를 우리 정부가 처음 만들었을 때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선 잘 가동돼야 한다”며 “경사노위 기대감 많은 만큼 함께 대화로 머리 맞대고 문제 풀어나가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본격수사 전에 청와대에 우려를 전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고 대변인은 “사실이 아닌 거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비트코인, 변동성 커졌다…다시 6만7000달러 선으로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1: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20,000
    • -1.79%
    • 이더리움
    • 3,629,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500,500
    • -1.77%
    • 리플
    • 746
    • -0.13%
    • 솔라나
    • 229,100
    • -0.78%
    • 에이다
    • 503
    • +0.4%
    • 이오스
    • 675
    • -1.17%
    • 트론
    • 217
    • +1.88%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400
    • -3.85%
    • 체인링크
    • 16,250
    • +0.37%
    • 샌드박스
    • 381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