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킵, 전 직원에 스톡옵션 부여…1억 원 규모

입력 2019-09-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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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센터 전경(사진제공=위킵)
▲2센터 전경(사진제공=위킵)

풀필먼트 전문기업 위킵 주식회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업 이후 처음 발행된 스톡옵션 주식 620주는 1억 원 규모다. 위킵은 “규모 여부를 떠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주식매수선택권 발행은 물류 스타트업으로서는 이례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직원의 전문성에 따라 서비스 품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물류의 특성이기 때문에 위킵은 물류 전문가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물류 현장 직원인 ‘위킵맨’은 입사 후 6개월간 이론교육과 현장 교육을 모두 거친 뒤 전담매니저로서 현장에 투입된다.

위킵은 우수한 물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먼저, ‘반기진급제도’로 우수한 업무능력을 보이는 직원들은 6개월에 한 번씩 진급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우수사원 해외여행 포상, 워라밸(Work Life Balance)을 위한 조기퇴근일 ‘패밀리데이’ 시행, 자기계발비 지원, 생일 축하금 지급,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등에도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장보영 대표는 “위킵의 우수한 서비스는 위킵맨의 역량이 바탕이 된 것”이라며 “위킵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보답인 만큼 직원들이 더욱 뜻깊고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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