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 ‘신차효과’로 실적 증가 기대-삼성증권

입력 2019-09-16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두올에 대해 16일 주요 고객사 신차 출시로 납품 물량이 증가하면서 실적도 동반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두올은 자동차 시트 및 원단, 에어백 쿠션을 제작하는 2차 벤더 업체다. 원단 소싱에서부터 시트 생산까지 자체 진행하는 업체로 2017년 보그스티나 인수 후 원단 부문 매출처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임은영 연구원은 “두올은 제네시스 SUV 라인업 GV80 시트커버 단독 부품사로 선정됐다”며 “11월 출시 예정인 GV80은 평균판매단가(ASP)는는 기존 납품가 대비 2배 수준으로, 매출 확대 및 마진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제네시스 GV80의 연산 규모는 6만대 수준으로 추산되며, 오는 11월 GV80 출시를 내년 3월 G80, 하반기 GV70 등 제네시스 라인업을 연속 출시할 예정”이라며 “제네시스 SUV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기존 납품 이력이 있는 업체의 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팰리세이드 증설, 그랜져F/L출시도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두올은 펠리세이드 물량 50%, 그랜저 물량의 100% 시트원단을 생산하고 있다. 팰리세이드 물량은 9만5000대에서 15만대로 증설해 가동을 시작했다. 그랜져는 출시 후 3년이 지나면서 판매가 둔화했지만, 11월 F/L출시로 판매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실적 안정세, 우선주 주주와 이해관계로 인해 배당성향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해 배당성향 18%로 25%로 확대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2019년 3.7%, 2020년 5%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63,000
    • -1.22%
    • 이더리움
    • 3,642,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499,400
    • -2.84%
    • 리플
    • 749
    • -0.13%
    • 솔라나
    • 230,600
    • -0.3%
    • 에이다
    • 503
    • +0%
    • 이오스
    • 676
    • -1.46%
    • 트론
    • 218
    • +1.87%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50
    • -3.59%
    • 체인링크
    • 16,570
    • +1.59%
    • 샌드박스
    • 380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