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휴가철, 대여ㆍ음식 관련 서비스 불만 높아"

입력 2019-09-11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가철인 8월 대여ㆍ음식 관련 서비스 불만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8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2.1% 감소한 가운데 ‘대여(렌트) 서비스’(72.7%), ‘음식 관련 서비스’(19.4%) 등의 소비자 불만이 높게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8월 소비자상담은 6만 2965건으로, 전월(7만 1613건) 대비 12.1%(∆8648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7만 2178건) 대비 12.8%(∆9,213건) 줄었다.

소비자상담 건수는 줄었지만 휴가철인 만큼 대여 서비스와 음식 관련 서비스의 불만은 높게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상담이 72.7% 증가한 ‘대여(렌트) 서비스’의 세부 품목은 음식물 처리기, 침대 및 매트리스, LED 마스크,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등이며 계약 관련 상담과 품질 관련 불만이 주를 이뤘다. 전월 대비 소비자상담이 19.4% 증가한 ‘음식 관련 서비스’는 포장 및 배달음식의 이물질 혼입, 음식물 섭취 후 부작용, 배달대행서비스 관련 문의 등의 상담이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 8035건(30.7%)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 5930건(27.1%), 50대 1만 845건(18.4%) 순이었다. 여성 소비자의 상담이 54.4%(34,235건)로 남성 45.6%(28,730건) 대비 8.8%p 높았다.

상담 사유로는 '품질·A/S'(1만 9367건, 30.8%), '계약해제·위약금'(1만 2389건, 19.7%), '계약불이행'(8982건, 14.3%)과 관련한 상담이 전체의 64.8%를 차지했고, 일반판매(3만 4159건, 54.3%)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서는 '국내전자상거래'(1만 5746건, 25.0%), '방문판매'(2344건, 3.7%), '전화권유판매'(1915건, 3.0%)의 비중이 높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01,000
    • -6.08%
    • 이더리움
    • 4,114,000
    • -8.84%
    • 비트코인 캐시
    • 423,800
    • -16.16%
    • 리플
    • 575
    • -11.13%
    • 솔라나
    • 179,700
    • -5.97%
    • 에이다
    • 471
    • -15.74%
    • 이오스
    • 648
    • -16.17%
    • 트론
    • 176
    • -3.3%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950
    • -15.13%
    • 체인링크
    • 16,380
    • -12.31%
    • 샌드박스
    • 364
    • -1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