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쇼핑 네트워크 기업 위즈위드와 중견 패션기업 JH코오스는 지난 12일 국내 최초로 '도심형 명품 아울렛'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12일 도심형 명품 아울렛 공동사업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국내외 명품 유통사업 및 온라인 명품 구매대행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정으로 탄생하게 될 국내 최초 도심형 명품아울렛 'W Concept'은 삼성동 코엑스 내 300여평 규모로 코엑스점 (1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며, 현재 밀레21과 코엑스몰 입점을 추진 중이다.
양 사는 위즈위드의 국내 명품유통 기반과 충성도 높은 고객층 그리고 JH코오스의 오프라인 패션유통시장에서의 다년간 경험과 노하우, 해외 명품 조달능력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경로의 다각화 및 이를 통한 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 합작을 통해 얻어질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점차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즈위드 김종수대표는 금번 공동사업추진에 대해 "위즈위드의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명품해외쇼핑사업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의미"라며 "향후 온·오프라인을 포괄하는 패션유통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코오스의 소장중 회장은 "이번 도심형 명품아울렛 사업 진출은 JH코오스의 명품 유통사업 진출의 첫 출발점"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패션복에서 해외 명품까지 그리고 제조에서 유통까지 패션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패션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