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협상 기대에 단기 반등” - 대신증권

입력 2019-09-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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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대신증권은 2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투자전략팀장은 “미중 무역협상 재개는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코스피는 심리적 안도감에 따라 단기적·기술적 반등세를 보이면서 2000선 회복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반등에 되돌림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면서 “향후 무역협상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R(Recession, 경기침체)의 공포’는 오히려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로서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국은 10월 1일 예정된 건국 70주년 국경절 행사에서 ‘강한 중국’의 면모를 드러내기 위해 대미 강경 기조로 선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의 양보를 기대하기에는 미국 경제 상황이 아직 양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9월 1일(현지시간) 미중 양국이 서로에 대한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서 무역분쟁이 글로벌 펀더멘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은 앞으로 더 커지게 됐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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