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 "일본식 표현 등 어려운 법률 용어 바꿔야"

입력 2019-08-19 14:18 수정 2019-08-19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희상 국회의장. (사진=이투데이 DB, 오승현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 (사진=이투데이 DB, 오승현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9일 일본식 표현과 어려운 한자어 등 일부 법률 용어의 개정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국회 운영위원회 포함, 10개 상임위에 전달했다.

문 의장은 의견서에서 "국회가 입법 기관으로서 주어진 책무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일본식 용어 등 어려운 법률 용어를 일관성 있게 지속적으로 개정해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입법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 받은 국회는 법률을 알기 쉽고 명확한 용어로 표현해 일반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법제실은 지난 3월부터 법률 용어 정비 사업을 벌여 국립국어원 등과 협의를 통해 정비 대상 법률 용어 213개를 선정했다. 직역된 일본어나 일본어를 한자음으로 바꾼 일본어식 표현, 지나치게 축약된 한자어 등이 대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란 보복 공언에 미국 항모전단 급파…이란 대탈출 시작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배드민턴 안세영, '금빛 셔틀콕' 날릴까…오늘(5일) 28년 만의 대관식 [파리올림픽]
  • [뉴욕인사이트] 경기침체와 확전 공포에 짓눌린 투심...변동성 이어가나
  • [미국 인도계 파워] 작지만 강하다…‘1.5%’ 인도계, 미국 경제·정치 주도 ‘파워트레인’ 부상
  • 지각 출발에도 해리스, 트럼프와 대선 지지율 초접전…여성ㆍ흑인 더 결집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0: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01,000
    • -7.79%
    • 이더리움
    • 3,546,000
    • -13.36%
    • 비트코인 캐시
    • 447,500
    • -12.68%
    • 리플
    • 693
    • -11.27%
    • 솔라나
    • 189,200
    • -6.48%
    • 에이다
    • 454
    • -11.15%
    • 이오스
    • 626
    • -10.83%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19
    • -9.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00
    • -12.57%
    • 체인링크
    • 14,050
    • -14.33%
    • 샌드박스
    • 342
    • -1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