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대규모 해양플랜트 수주로 투자 우려 해소 '매수'-CJ證

입력 2008-08-08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투자증권은 8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대규모 해양플랜트 수주로 기존수주잔고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일정부분 해소시켜 줄 수 있게 됐다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CJ투자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7억 달러 규모의 반잠수식석유시추선(Semi-Submersible Drilling Rig) 1기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라며 "이난 지난달 31일에 수주한 드릴십을 포함해 총 14억6000만달러에 달하며 올해 들어 총 6척/기 41억달러 상당의 해양플랜트를 수주한 것으로 동사의 올해 신규수주 109억 달러 중 비중이 38%에 이른다"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동사는 이번 수주로 드릴십과 반잠수식석유시추선을 포함해 총 32척/기의 시추설비를 수주해 이중 14척/기를 인도하는 등 국내 조선업체 중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수주를 포함할 경우(옵션제외) 동사의 수주잔고는 선박 210척 297억 달러, 해양플랜트 22척/기 148억 달러, 특수선 9척 5억 달러 등 총 45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보이며 향후 안정적 실적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일 독일의 NSB Niederelbe社로부터 올해 3월 수주한 4,250TEU급 컨테이너선 8척(6,190억원 규모)의 계약이 선주측의 선수금 미입금으로 인해 해지됐다고 밝혔는데 이 때문에 기존수주잔고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로 조선주가 급락했다"라며 "하지만 이러한 선박해지계약 이후 곧 바로 대규모 신규수주에 성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우려를 일정부분 해소시켜 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00,000
    • +2.85%
    • 이더리움
    • 3,644,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485,500
    • +4.86%
    • 리플
    • 812
    • -5.36%
    • 솔라나
    • 215,700
    • -3.66%
    • 에이다
    • 479
    • +0.84%
    • 이오스
    • 664
    • -0.15%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39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650
    • -0.42%
    • 체인링크
    • 14,500
    • +0.83%
    • 샌드박스
    • 368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