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NIM변화에 따른 선별적 접근 요구"-미래에셋證

입력 2008-08-08 08:32 수정 2008-08-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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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8일 올 하반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은행주 투자전략과 관련해 시중은행별 NIM(순이자마진) 변화에 따른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미래에셋증권 이창욱 연구원은 "올 상반기 NIM 급락 원인은 전년말 대비 8%에 이르는 높은 대출성장률, 특히 저마진상품인 대기업대출의 급증세가 하락폭을 키웠고, CD(양도성 예금증서)금리가 연초 급락했고 지난 2분기에는 은행채 금리의 상승세에도 CD금리가 횡보를 거듭하는 등 증시에 비우호적인 금리 상황이 연출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하반기부터 NIM이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이유로 ▲대출성장률 둔화 ▲CD금리상승으로 인해 은행채와의 금리 스프레드 축소 ▲신규 예대마진의 반등 지속에 따른 잔액 예대마진의 하반기 상승 반전 예상 ▲ RMBS(주택담보유동화증권) 또는 커버드본드발행 등을 통한 조달구조 다변화 진전 등을 들었다.

따라서 이 연구원은 "대출성장률 둔화 폭이 크고 강력한 채널 파워를 보유한 은행, 하반기 은행채 만기도래 규모가 작고 조달구조 다각화를 주도하는 은행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며 "종목별로는 국민은행, 신한지주, 기업은행의 하반기 NIM 추세가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잉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여부와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수익률 추세 그리고 무이자할부 비중 추세가 하반기 NIM 방향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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