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시장, 경기불황에도 공실률↓ 임대료↑

입력 2008-08-07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6월말 현재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3.1%로 나타났으며 ㎡당 임대료는 1만8600원으로 집계됐다.

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올 6월 30일 기준 서울과 6대 광역시에 소재한 업무용 빌딩 500동의 2008년 2/4분기 임대료(월세기준) 및 공실률 조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3.1%로 전년말에 비해 0.4%p 하락했으며, 임대료는 1만8600원/㎡로 800원/㎡ 증가했다.

공실률은 도심(종로구ㆍ중구)과 강남(강남구ㆍ서초구)이 2.1%로 가장 낮았고, 임대료는 도심지역이 2만1200원/㎡으로 가장 높았다.

6대 광역시 공실률은 대구가 5.2%(1.7%p 감소)로 가장 낮았으며, 임대료는 인천이 8100원/㎡(100원/㎡ 감소)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산의 경우 공실률과 임대료는 각각 8.7%(1.4%p 감소)와 7500원/㎡(500원/㎡ 증가)으로 나타났으며, 서면지역은 공실률(7.2%)이 가장 낮고 임대료(8500원/㎡)는 가장 높았다.

광주는 공실률이 10.5%로 공실률 하락폭(7.5%p)이 가장 컸으며, 전국 최고 공실률인 20%를 보이고 있는 대전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서 오히려 3.6%p 증가했다.

울산의 공실률은 18.2%(3.3%p 증가)로 대전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의 공실률은 경기둔화 영향에도 불구, 공급부족이 상쇄돼 보합세가 전망된다"며 "다만 임대료는 물가상승, 관리비용 증가, 공실 감소 등으로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49,000
    • +1.57%
    • 이더리움
    • 3,670,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496,000
    • +2.63%
    • 리플
    • 832
    • +3.1%
    • 솔라나
    • 217,100
    • +1.54%
    • 에이다
    • 488
    • +0.62%
    • 이오스
    • 687
    • +3.15%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42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4.18%
    • 체인링크
    • 14,860
    • +2.13%
    • 샌드박스
    • 381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