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 '강원랜드' 이어 'COD'까지…"3년 전 시작된 갬블러의 길"

입력 2019-08-08 13:53 수정 2019-08-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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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 필리핀 카지노 포착 의혹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BJ 철구가 군 복무 중 도박 의혹에 휘말렸다. 3년 전 시작된 그의 카지노 방문이 다시 이뤄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진다.

8일 다수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인기 BJ 철구의 필리핀 카지노 방문설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의혹은 최초 게시자가 공개한 사진 속에 철구와 두 인기 남녀 BJ로 보이는 이들이 포착되면서 무게를 더한다. 글쓴이에 따르면 해당 카지노는 필리핀 마닐라의 '시티 오브 드림'(COD)라는 전언이다.

철구의 카지노 방문이 세간의 도마에 오른 데에는 그가 이미 수 차례 카지노에 간 정황이 주효했다. 실제 철구는 지난 2016년 처음 강원랜드에 발을 들이면서 적지 않은 돈을 베팅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지난 2018년 3월 11일 방송에서 철구는 "강원랜드에서 5억 이상을 날렸다"라고 인정했고, 아내 외질혜는 "거의 10억 정도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BJ 철구는 지난해 입대해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고 있다. 그의 해외원정 카지노 정황이 유독 큰 후폭풍을 야기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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