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힘'…KT&G, '릴 시드' 액상역류 방지 시스템 적용 업그레이드

입력 2019-08-08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G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KT&G)
▲KT&G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KT&G)
KT&G가 폐쇄형 액상 전자담배(CSV) '릴베이퍼'의 전용 액상 '릴 시드'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CSV의 공통적인 단점으로 지적된 액상 역류현상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또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AS센터를 통해 릴 베이퍼의 사후관리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릴베이퍼의 업그레이드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CSV의 경우 대부분의 제품이 액상 역류현상이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릴 베이퍼의 품질에 힘써왔다.

최근 KT&G는 역류현상을 개선한 릴 베이퍼를 전국적으로 유통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을 통한 제품 업그레이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KT&G가 릴에 이어 릴 베이퍼 품질 개선과 사후관리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흡연인구 감소에도 불구, 전자담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도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2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1억9,360만갑으로 전년 동기(1억5,590만갑)에 비해 무려 24.2%가 증가했다. 상반기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11.6%로 전년 동기(10.2%)보다 1.4%P 높아졌다. 여기에 올해 5월부터 CSV가 가세하면서 올해 전자담배 판매비중은 12%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CSV 전자담배는 판매가 시작된 지 한 달여 만에 610만 포드(1pod=1갑)가 판매됐다.

KT&G의 경우 현재 전국에 66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업계 최초로 ‘찾아가는 AS’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릴 베이퍼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KT&G 관계자는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AS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면서, “이번 ‘릴 시드’ 개선품처럼 소비자의 의견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해 소비자 불만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09,000
    • -0.07%
    • 이더리움
    • 3,490,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58,300
    • -1.42%
    • 리플
    • 863
    • +17.41%
    • 솔라나
    • 218,700
    • +0.37%
    • 에이다
    • 471
    • -1.67%
    • 이오스
    • 658
    • +0.46%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1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50
    • +0.43%
    • 체인링크
    • 14,180
    • -2.07%
    • 샌드박스
    • 353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