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탤런트김승현 부인, 딸 수빈과 첫 해외여행…집안이 발칵 “안타까워”

입력 2019-08-0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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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김승현의 딸 수빈이 엄마와 첫 해외여행을 떠난다.

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해외여행 문제로 가족들과 마찰을 빚는 김승현의 딸 수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딸 김수빈은 “여행을 가려고 한다. 해외로 혼자 가려고 한다”라고 말해 가족들의 반발을 샀다. 20살의 딸이 홀로 해외여행을 가는 건 위험하다는 것.

이에 수빈은 아빠 김승현에게만 자신의 여행 메이트가 엄마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수빈은 “나도 20살이고 엄마도 40살이지 않냐”라고 말해 김승현을 놀라게 했다.

김승현은 1990년대 하이틴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03년 기자회견을 통해 3살 난 딸이 있는 미혼부라고 고백하며 오랜 공백 기간을 가졌다. 특히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여전히 아물지 않은 20년 전의 아픔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김승현은 “엄마와 여행 간다고 했을 때 많이 놀랐다. 딸에겐 좋은 일인데 안 좋은 소리 들을까봐 말도 못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라며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신경 써주고 싶더라”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수빈은 아빠 김승현의 도움을 받아 엄마와 첫 해외여행을 떠나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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