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텍 “日 수출규제로 특수목적용 장비 개발 수요 확대 기대”

입력 2019-08-06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스엔텍은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로 주요 사업인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특수목적용 장비 개발의 시장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6일 밝혔다.

장비 제작에 사용되는 원재료의 상당부분이 엘에이티, 광림정공 같은 국내 기업들 중심으로 조달돼 일본 수출 규제 등 리스크가 없어 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엔텍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에너지 산업 중심의 공정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플라즈마를 이용한 증착장치와 진공 합착장치, OLED패널 이송장치 등을 공급한다. 최근에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그래핀 성장 공정장치 개발에 성공해 광주과학기술원에 시제품을 납품하고 상용화를 위해 고객사와 접촉 중에 있다. 에스엔텍은 해당 장비에 대해 특허 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수출 규제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국내 장비 수요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기존 공정 변화나 일본산 장비 대체를 위한 장비 개발 요구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데 에스엔텍은 장비 설계역량과 기술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변화의 수혜를 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재료는 물론 매출 측면에서도 일본 관련 매출은 전혀 없고 해외 매출의 상당부분이 중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일본 관련 리스크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18,000
    • +1.06%
    • 이더리움
    • 3,673,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496,500
    • +2.41%
    • 리플
    • 844
    • +4.84%
    • 솔라나
    • 217,200
    • +1.54%
    • 에이다
    • 489
    • +1.66%
    • 이오스
    • 683
    • +3.33%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43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00
    • +1.45%
    • 체인링크
    • 14,920
    • +3.76%
    • 샌드박스
    • 380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