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미국 임상 2b서 유의미한 결과 확인”

입력 2019-07-26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텔콘RF제약의 관계사인 비보존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미국 임상 2b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오피란제린은 비보존이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로 지난해 3월 미국 임상2b 시험이 종료됐다. 5월부터는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환자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비보존에 따르면 환자들의 연령, 진단명 등 배경적 특성의 불균형을 통계적으로 보정해 분석하는 공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앞선 3개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들과 동일한 결과가 도출됐다.

이두현 비보존 대표는 “저용량군 및 고용량군 모두에서 통증 강도가 위약군에 비해 낮았음이 확인됐다”며 “특히 고용량군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10시간 동안 47.6%의 절감 효과가 있었고 약물의 영향이 남아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투여 후 10~24시간 사이에도 34.5%의 절감 효과가 있었다”며 “총 24시간 기준으로도 41.2%의 오피오이드 절감효과를 보여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확증적인 결과는 아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확증 연구의 기본적 요건을 갖춘 임상 3상 시험에서만 확증적인 결과를 입증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에서 충분한 환자 수 모집을 통해 확증적 결과를 기대하기에 충분한 임상 2상 결과를 확보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66,000
    • +2.48%
    • 이더리움
    • 4,355,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487,800
    • +5.38%
    • 리플
    • 638
    • +5.28%
    • 솔라나
    • 204,200
    • +6.86%
    • 에이다
    • 529
    • +6.44%
    • 이오스
    • 746
    • +9.54%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50
    • +6.27%
    • 체인링크
    • 18,780
    • +7.62%
    • 샌드박스
    • 434
    • +9.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