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엠마우스 나스닥 상장…보유지분 평가이익 120억”

입력 2019-07-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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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RF제약 최대주주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이하 엠마우스)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장 첫날 보유지분 평가 이익이 120억 원에 달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엠마우스는 지난 1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나스닥 상장사인 마인드애널리틱스와 합병 승인을 받았으며, 16일 ‘EMMA’라는 상호로 합병을 완료했다.

엠마우스는 상장일 5.66달러에 거래가 시작돼 장 중 고가인 9.8달러에 마감했다. 당일 시가 대비 상승률 73.1%를 기록했다.

신약 개발 전문기업 엠마우스는 세계 최초로 소아 환자에게 처방이 가능한 겸상적혈구질환(SCD) 치료제 ‘엔다리’(Endari®)를 개발해 시판 중이다. 엔다리는 2017년 7월 미국 FDA 신약 승인을 받았다.

텔콘RF제약은 지난 2017년 321억 원에 엠마우스 지분을 취득한 이후 엠마우스 주식 약 414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 완료 이후 합병회사 지분 10.3%를 보유하고 있다.

텔콘RF제약 관계자는 “현재 주가 및 환율(1100원)을 기준으로 봤을 때 보유 중인 엠마우스 지분의 평가 이익은 약 12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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