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레고켐 "브릿지 11억유로 기술이전 수익 배분"

입력 2019-07-18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릿지-베링거 기술이전 'BBT-877' 개발자로 양사간 수익 공유 계약

국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베링거인겔하임에 오토택신(autotaxin) 저해제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 BBT-877을 기술이전함에 따라 원천물질 개발자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도 상당한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됐다.

레고켐바이오는 18일 공시를 통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베링거인겔하임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전합의한 비율에 따라 이익을 배분할 예정"이라면서 "상업화 될 경우 판매금액에 따른 별도의 로열티를 수령한다"고 밝혔다.

레고켐바이오는 2017년 5월 자체 개발한 오토택신(Autotaxin) 저해 신약후보물질 LCB17-0877(현 BBT-877)의 글로벌 전용 실시권을 브릿지바이오에 양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선수금 20억원을 포함해 개발단계에 따라 최대 300억의 기술이전료 및 별도의 경상로얄티를 지급받는 계약이다. 다 브릿지바이오가 개발 중간 단계에서 제3자 대상 기술이전을 하는 경우 사전 합의된 비율대로 양사간 수익을 분배토록 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번 계약으로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으로 4500만유로(약 600억원)를 수령하게 된다. 또한, 임상개발, 허가 및 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약 11억유로(약 1조4600억원)와 함께 상업화 달성에 따라 최대 두 자릿수의 로열티를 받는다.

이에 따라 레고켐바이오도 이전 계약에 따라 이익을 배분받는다. 양사가 합의한 수익배분 비율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50%에 가까운 상당수준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73,000
    • +2.33%
    • 이더리움
    • 4,330,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79,600
    • +3.7%
    • 리플
    • 632
    • +3.44%
    • 솔라나
    • 201,600
    • +5%
    • 에이다
    • 526
    • +4.99%
    • 이오스
    • 737
    • +6.5%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50
    • +3.46%
    • 체인링크
    • 18,500
    • +5.29%
    • 샌드박스
    • 430
    • +7.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