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美연구소와 친환경 화력발전 개발 추진

입력 2019-07-16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순산소 가압유동층 복합발전 기술실증 협력

▲한국동서발전 울산 사옥 전경.(사진 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울산 사옥 전경.(사진 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6일 강원 동해시에 위치한 동해바이오화력본부에서 미국의 GTI(Gas Technology Institute), 전력연구원,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과 친환경 화력발전 기술인 ‘순산소 가압유동층 복합발전 기술실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TI는 1941년 설립된 가스화학 분야 연구에 특화된 미국의 비영리 연구소로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술 등 최첨단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순산소 가압유동층 발전기술은 기존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의 생성을 막기 위해 보일러에 공기 대신 고압의 산소만을 사용해 연료를 연소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효율 유동층 연소 기술을 활용해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동서발전은 전력연구원 등과 협력해 순산소 가압유동층 복합발전 기본설계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날 협약은 향후 미국 에너지성에서 공모 예정인 순산소 가압유동층 실증 플랜트 개발에 공동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미국 에너지성 과제 채택 시 연구비의 약 80%를 지원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자금 지원을 받으면 GTI 등과 협력해 동해바이오화력본부에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하는 실증 플랜트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94,000
    • +4.4%
    • 이더리움
    • 3,202,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5.51%
    • 리플
    • 732
    • +2.38%
    • 솔라나
    • 182,600
    • +3.63%
    • 에이다
    • 467
    • +1.52%
    • 이오스
    • 670
    • +3.4%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3.81%
    • 체인링크
    • 14,370
    • +1.99%
    • 샌드박스
    • 346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